2013 영어연수 3~4일차 (7/14~15 일&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10회 작성일 19-01-30 23:53본문
안녕하세요. 제니쌤입니다.
부모님들이 열심히 답글을 달아주시고 격려의 말씀을 해주시니, 밤늦게 점호를 마치고 블로그 포스팅하는 마음이 든든합니다. *^^*
어제 일요일 하루는 사진첩이나 댓글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오전 아침을 먹고 Bellis Fair Mall 에 가서 쇼핑을 했습니다. 남학생 대부분은 운동용품을 샀고, 여학생들은 양초나 한국보다 훨씬~ 싼 Hollister에서 티셔츠나 후드티를 샀습니다. 몰에 오고 가는 길은 WTA라는 벨링햄 시내버스를 타고 이동했는데, Bellingham Station이라는 벨링햄시 메인 정류장에서 한번 갈아타 쇼핑몰에 도착했습니다. 미국 시내버스는 한번 타는데 $1 씩 이고, 한국의 버스 같은 "환승입니다~"의 개념이 없어, 한번 갈아타면 $2을 내야 합니다.
원래 일정으로는 몰에 있는 Old Country Buffet 라는 샐러드바 양식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을 계획이였지만, 아이들이 항상 학교 식당에서 샐러드바같은 형태로 식사를 하기때문에, 다수결로 푸드코트에서 먹고싶은 음식을 고르게 되었습니다. 테리야끼+야끼소바, 서브웨이 샌드위치 세트 중 먹고 싶은 것을 골라 먹었어요.
큰 쇼핑몰을 서너 시간 걸어 다니며 구경하기가 힘들었는지, 학교로 다시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모두 졸더라고요. 학교에 3시 반 정도 도착해, 힘이 넘쳐나는 남학생들은 축구를 하러 나가고, 여학생들은 '꿀'낮잠을 잤습니다. 아직은 한국음식이 그리 그립지 않겠지만, 뭐든 짜고 단 미국음식에서 벗어나기 위해 일요일 저녁은 성우쌤과 제니쌤이 김치볶음밥과 계란탕을 만들었어요. 성우쌤이 메인 셰프였고, 제니쌤은 보조였답니다 ^^
어머님들 손맛과는 비교도 안 되는 허접(?)한 음식이었지만, 고맙게도 아이들이 맛있게 잘 먹어 주었습니다.
일요일 저녁은 미국 와서 이틀 만에 처음으로 핸드폰을 인솔자 선생님들에게 반납하고, 점호하였습니다. 밤마다 야간축구를 하고 농구를 하며 시차 적응이 웬만큼 됐고, 첫 수업이 있는 월요일이 기다리고 있기에 11시 정도에 모두 잠이 들었습니다.
드디어 오늘! 첫 수업이 있었습니다.
우리 친구들..오전, 오후로 빡빡한 스케줄로 힘들었을 텐데 잘 견뎌내 대견합니다.
아침 7:30, 기숙사 1층 컨퍼런스룸에서 만나 아침을 먹으러 갔고요, 9시까지 수업 체크인하는 곳으로 가 세 반으로 나뉘었습니다.
아침수업은 Odyssey Science&Art. 구성은 미국친구들 반, 우리 학생들 반입니다
"소리"에 대해 배우는 수업은 성우쌤이 인솔하셨는데, 오늘 벨링햄 다운타운에 있는 녹음 스튜디오도 갔다 왔다 합니다. 학생들은 소리를 믹싱하고 음악을 작곡하는 프로그램으로 저만의 소리를 만들었답니다. 짝을 지어 인터뷰도 했고요. 아~주 재밌었다고 하더라고요.
"필름메이킹" 수업은 남학생 여섯 명이 들어갔는데요, 이번 주 동안 짧은 영화나 비디오 한편을 제작하는 것이 수업목표입니다. 오늘은 비디오의 역사 같은 건조한 내용이어서, 조금 지루한 듯 했지만 내일부터는 실습 위주라 재밌어 질 것 같습니다. 비디오편집에 능숙한 지훈이가 리더가 되어, 탁구나 포켓볼에 관한 비디오를 만들 거라 합니다. 기대해주세요~
아침수업이 끝나고 점심을 먹었습니다. 오후는 미국친구들이 없고, 우리끼리 듣는 ESL 수업입니다. ESL를 전문적으로 가르치고, 외국인을 상대로 가르쳐본 경험이 많은 선생님들이라, 아이들 말로는 아침수업보다 더 재밌었다고 하더라고요. 오전 수업은 아무래도 미국인을 상대로 하는 수업이다 보니 따라가기가 조금 버거웠던듯 합니다.
ESL수업은 인솔자 선생님들이 안 들어가기 때문에 끝나는 시간에 맞춰 데리러 가야 합니다. 4시정도에 끝나, 트위터에 올린 것 처럼 자유롭게 계단에 앉아 영어일기를 먼저 쓰고 5시가 조금 넘은 시각 식당이 열자마자 밥을 먹었습니다.
남학생들은 저녁을 먹고 바로 운동을 하러 갔고요.. 여학생들도 남학생들 운동하는데에 구경을 갔었다고 합니다. 엊그제보단 어제가, 어제보단 오늘 아이들이 부쩍 친해지네요~ 너무 보기 좋습니다.
오늘 저녁부터는 아이들 빨래를 시작했습니다. 기존에 저희가 말씀드렸던 것과 달리 $2에 싸게 세탁을 할 수 있어, 룸메이트끼리 $1씩만 내면 세탁과 건조를 할 수 있습니다.
부모님들이 열심히 답글을 달아주시고 격려의 말씀을 해주시니, 밤늦게 점호를 마치고 블로그 포스팅하는 마음이 든든합니다. *^^*
어제 일요일 하루는 사진첩이나 댓글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오전 아침을 먹고 Bellis Fair Mall 에 가서 쇼핑을 했습니다. 남학생 대부분은 운동용품을 샀고, 여학생들은 양초나 한국보다 훨씬~ 싼 Hollister에서 티셔츠나 후드티를 샀습니다. 몰에 오고 가는 길은 WTA라는 벨링햄 시내버스를 타고 이동했는데, Bellingham Station이라는 벨링햄시 메인 정류장에서 한번 갈아타 쇼핑몰에 도착했습니다. 미국 시내버스는 한번 타는데 $1 씩 이고, 한국의 버스 같은 "환승입니다~"의 개념이 없어, 한번 갈아타면 $2을 내야 합니다.
원래 일정으로는 몰에 있는 Old Country Buffet 라는 샐러드바 양식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을 계획이였지만, 아이들이 항상 학교 식당에서 샐러드바같은 형태로 식사를 하기때문에, 다수결로 푸드코트에서 먹고싶은 음식을 고르게 되었습니다. 테리야끼+야끼소바, 서브웨이 샌드위치 세트 중 먹고 싶은 것을 골라 먹었어요.
큰 쇼핑몰을 서너 시간 걸어 다니며 구경하기가 힘들었는지, 학교로 다시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모두 졸더라고요. 학교에 3시 반 정도 도착해, 힘이 넘쳐나는 남학생들은 축구를 하러 나가고, 여학생들은 '꿀'낮잠을 잤습니다. 아직은 한국음식이 그리 그립지 않겠지만, 뭐든 짜고 단 미국음식에서 벗어나기 위해 일요일 저녁은 성우쌤과 제니쌤이 김치볶음밥과 계란탕을 만들었어요. 성우쌤이 메인 셰프였고, 제니쌤은 보조였답니다 ^^
어머님들 손맛과는 비교도 안 되는 허접(?)한 음식이었지만, 고맙게도 아이들이 맛있게 잘 먹어 주었습니다.
일요일 저녁은 미국 와서 이틀 만에 처음으로 핸드폰을 인솔자 선생님들에게 반납하고, 점호하였습니다. 밤마다 야간축구를 하고 농구를 하며 시차 적응이 웬만큼 됐고, 첫 수업이 있는 월요일이 기다리고 있기에 11시 정도에 모두 잠이 들었습니다.
드디어 오늘! 첫 수업이 있었습니다.
우리 친구들..오전, 오후로 빡빡한 스케줄로 힘들었을 텐데 잘 견뎌내 대견합니다.
아침 7:30, 기숙사 1층 컨퍼런스룸에서 만나 아침을 먹으러 갔고요, 9시까지 수업 체크인하는 곳으로 가 세 반으로 나뉘었습니다.
아침수업은 Odyssey Science&Art. 구성은 미국친구들 반, 우리 학생들 반입니다
"소리"에 대해 배우는 수업은 성우쌤이 인솔하셨는데, 오늘 벨링햄 다운타운에 있는 녹음 스튜디오도 갔다 왔다 합니다. 학생들은 소리를 믹싱하고 음악을 작곡하는 프로그램으로 저만의 소리를 만들었답니다. 짝을 지어 인터뷰도 했고요. 아~주 재밌었다고 하더라고요.
"필름메이킹" 수업은 남학생 여섯 명이 들어갔는데요, 이번 주 동안 짧은 영화나 비디오 한편을 제작하는 것이 수업목표입니다. 오늘은 비디오의 역사 같은 건조한 내용이어서, 조금 지루한 듯 했지만 내일부터는 실습 위주라 재밌어 질 것 같습니다. 비디오편집에 능숙한 지훈이가 리더가 되어, 탁구나 포켓볼에 관한 비디오를 만들 거라 합니다. 기대해주세요~
아침수업이 끝나고 점심을 먹었습니다. 오후는 미국친구들이 없고, 우리끼리 듣는 ESL 수업입니다. ESL를 전문적으로 가르치고, 외국인을 상대로 가르쳐본 경험이 많은 선생님들이라, 아이들 말로는 아침수업보다 더 재밌었다고 하더라고요. 오전 수업은 아무래도 미국인을 상대로 하는 수업이다 보니 따라가기가 조금 버거웠던듯 합니다.
ESL수업은 인솔자 선생님들이 안 들어가기 때문에 끝나는 시간에 맞춰 데리러 가야 합니다. 4시정도에 끝나, 트위터에 올린 것 처럼 자유롭게 계단에 앉아 영어일기를 먼저 쓰고 5시가 조금 넘은 시각 식당이 열자마자 밥을 먹었습니다.
남학생들은 저녁을 먹고 바로 운동을 하러 갔고요.. 여학생들도 남학생들 운동하는데에 구경을 갔었다고 합니다. 엊그제보단 어제가, 어제보단 오늘 아이들이 부쩍 친해지네요~ 너무 보기 좋습니다.
오늘 저녁부터는 아이들 빨래를 시작했습니다. 기존에 저희가 말씀드렸던 것과 달리 $2에 싸게 세탁을 할 수 있어, 룸메이트끼리 $1씩만 내면 세탁과 건조를 할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